막상 받아본 물건이 사진과 다르거나 크기가 맞지 않으면 반품과 환불을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해지기 쉽다. 해외 쇼핑이라 절차가 복잡할 것 같지만, 테무는 앱 안에서 몇 번의 선택만으로 반품과 환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가능한 기간과 배송비 규정, 환불이 들어오기까지의 시간을 미리 알아두면 훨씬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반품이 가능한 기간
테무는 비교적 넉넉한 반품 기간을 두고 있다. 공식 정책상 구매 후 90일 이내라면 반품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준일이 상품을 받은 날이 아니라 주문한 날이라는 점을 기억해두어야 한다. 배송이 오래 걸리는 해외직구 특성상, 물건을 받고 나서 세어보면 실제로 쓸 수 있는 기간은 생각보다 짧을 수 있다.
그래서 물건에 문제가 있다면 받은 뒤 미루지 말고 되도록 빨리 신청하는 편이 안전하다. 상품 상태나 종류에 따라 반품이 어려운 품목도 있으므로, 신청 화면에서 해당 주문이 반품 대상인지 함께 확인하면 된다.
앱에서 반품 신청하는 방법
반품은 테무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직접 접수한다. 로그인한 뒤 [내 주문]으로 들어가 반품하려는 주문을 고르고 [반품/환불] 버튼을 누르면 절차가 시작된다. 이어서 반품할 수량과 사유를 선택하면 신청이 접수된다.
사유를 고를 때는 실제 상태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규정이 궁금하다면 테무 반품 및 환불 정책 페이지에서 품목별 조건과 예외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첨부가 필요한 사유라면 상태를 보여주는 사진을 함께 올리면 처리가 빨라진다.
신청이 접수되면 반품 방법과 함께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앱 화면에 안내된다. 이 안내를 따라 진행하면 되므로 별도로 어딘가에 연락할 필요는 없다.
첫 반품 배송비와 수거
반품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이 배송비다. 테무는 한 주문에 대해 기간 내에 접수한 첫 번째 반품이라면 반품 배송비를 받지 않는다. 즉 처음 한 번의 반품은 부담 없이 보낼 수 있다.
수거는 국내 택배사가 맡는다. 반품 신청 뒤 상품을 꼼꼼히 포장해두면 한진이나 CJ 같은 택배사가 물건을 가지러 오거나 지정된 방법으로 보내게 된다. 반품을 접수한 다음에는 정해진 기한 안에 상품을 돌려보내야 하므로, 신청만 해두고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반품 없이 환불받는 경우
물건을 굳이 돌려보내지 않아도 되는 상황도 있다. 상품 가격이 낮거나 반송이 번거로운 경우, 테무가 물건을 반품하지 않고 환불만 진행해주는 방식을 제안하기도 한다. 이때는 상품을 보관하거나 처분한 뒤 환불만 받으면 된다.
환불받는 형태는 두 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다음 쇼핑에 바로 쓸 수 있는 테무 크레딧으로 돌려받거나, 원래 결제한 카드나 계좌 같은 결제 수단으로 되돌려받는 방식이다. 급하게 다시 살 계획이 없다면 원결제 수단 환불을 선택하는 편이 무난하다.
환불이 입금되기까지
환불 신청이 승인되어도 실제로 돈이 들어오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크레딧으로 받는 경우에는 비교적 빠르게 반영되지만, 카드나 계좌 같은 원결제 수단으로 돌려받을 때는 카드사나 은행의 처리 절차를 한 번 더 거친다.
이 과정 때문에 보통 영업일 기준 며칠에서 2주가량 걸리고, 금융기관 사정에 따라서는 그보다 더 길어지는 경우도 있다. 승인 뒤 바로 통장에 찍히지 않더라도 조금 기다려보고, 예상보다 지나치게 늦어지면 결제 수단을 발급한 카드사나 은행에 확인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