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직접 물건을 보내오는 방식이다 보니, 테무에서 주문한 상품은 국내 쇼핑몰처럼 하루 이틀 만에 오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 내 물건이 어디쯤 왔는지, 언제쯤 받아볼 수 있는지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배송 방식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다르고 확인하는 경로도 정해져 있어, 조회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기다리는 동안 마음이 한결 편하다.
일반 배송과 익스프레스의 차이
테무의 배송은 크게 표준 배송과 익스프레스 배송으로 나뉜다. 일반적인 표준 배송은 대체로 열흘 안팎, 대략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를 잡아두는 편이 현실적이다. 통관 절차와 국제 운송 구간을 거치기 때문에 국내 배송보다 여유 있게 생각해야 한다.
익스프레스 배송은 이보다 빠른 편으로, 사나흘에서 일주일 남짓이면 받아보는 경우가 많다. 상품 상세 페이지나 결제 단계에서 예상 도착일이 표시되므로,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라면 주문 전에 배송 방식과 예상일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같은 주문이라도 상품마다 출고지가 달라 도착 시점이 조금씩 벌어질 수 있다.
앱에서 배송 상태 확인하기
가장 간단한 방법은 테무 앱에서 직접 보는 것이다. 앱 하단의 [나] 탭으로 들어가 [내 주문]을 열면 진행 중인 주문 목록이 나온다. 각 주문 옆의 [추적] 버튼을 누르면 배송 업체, 운송장 번호, 현재 배송 상태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송 단계는 주문 확인, 출고, 국제 운송, 국내 도착, 배송 완료처럼 순서대로 표시된다. 더 자세한 정보나 상품 정보가 필요하면 테무 공식 사이트에서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해 주문 내역을 열어봐도 된다. 앱과 웹은 같은 주문 정보를 공유하므로 편한 쪽을 쓰면 된다.
주문 직후에는 아직 운송장이 잡히지 않아 상태가 비어 보일 수 있다. 보통 출고 뒤 하루에서 사흘 사이에 운송장 번호가 발급되고, 이때 앱 알림으로도 알려준다.
운송장 번호와 통관 조회
운송장 번호가 발급되면 이 번호로 배송 경로를 더 자세히 따라갈 수 있다. 테무 앱 안에서도 추적이 되지만, 물건이 국내에 들어오는 통관 단계가 궁금할 때는 관세청 통관 조회 서비스인 유니패스에서 개인통관고유부호나 운송장 번호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통관은 보통 큰 문제 없이 지나가지만, 품목이나 금액에 따라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기도 한다. 국내에 도착해 국내 택배사로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익숙한 국내 배송 조회처럼 문 앞까지의 경로가 표시된다.
배송이 멈춘 것처럼 보일 때
해외 운송 구간을 지나는 동안에는 추적 정보가 한동안 갱신되지 않고 멈춰 있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이는 물건이 배나 항공편으로 이동 중이라 중간 기록이 뜸해지는 것으로, 대부분은 정상적으로 오는 중이다. 며칠간 업데이트가 없다고 바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
예상 도착일이 지나도 상품이 오지 않거나 추적이 오래 멈춰 있으면, 앱의 주문 상세에서 고객 지원으로 문의할 수 있다. 주문 번호와 운송장 번호를 미리 확인해두면 상담이 한결 빠르게 진행된다.